지난 달에 우울한 일이 있어 혼자 밤을 지세우다가 새벽이 되서야 잠이들었는데
9시에 반갑지 않은 전화벨이 울려 아침부터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무슨생각이었는지 잘자고있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깨운 뒤 건대에 있는 짬뽕잘하는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둘다 워낙에 짬뽕을 좋아하는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자주 가는 맛집 이에요.
이곳은 2층에 위치해있는데 올라가면서 TV에서 많이 뵌분도 계시고 정말 유명한 곳이에요.
항상 해장하는 겸 해서 갔었기 때문에 제대로 둘러보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맨정신에 가게 되니 조금 새롭더라고요^^
요즘따라 불어난 몸무게 떄문에 힘겹게 다리 하나씩 계단에 올려놓으면서 짬뽕맛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역시 중국집의 반찬은 양파와 단무지죠. 가끔 다른 곳에서 먹게되면 두꺼워 너무 짜서 잘 안먹게 되는데
이곳은 얇게 나와서 많이 먹어도 짜지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자신이 먹을 만큼 직접 가져와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번 서빙을 불러 주문하는 번거로움을 느끼지 않아도 되서 정말 마음 편히 많이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방이 훤히 보이는 오픈주방구조로 내 음식이 얼마나 깨끗한 환경에서 만들어 지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는 보시다시피 짬뽕, 짬뽕밥이 주 메뉴이고 탕수육과 군만두 이외에 짜장과 마카오 볶음밥을 판매하고 있어요.
이날은 배가 많이 고파서 탕수육과 군만두를 같이 주문했는데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군만두인데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탕수육은 처음시켜 보았는데 찹쌀탕수육으로 쫀득쫀득 최고의 식감을 자랑하더라고요.
짬뽕먹기 전에 너무 많이 먹어서 조금 고생은 했지만 정말 맛도 좋고 비주얼도 좋아서 기분이 다 좋아지더라고요 ㅎㅎ
배가 정말 많이 고팠나봐요... 사진 찍는것도 까먹고 식사를 먼저해버리다니... 충격이었어요 ....
저는 짬뽕 친구는 짬뽕밥을 시켰는데 먼저온 테이블보다 저희가 먼저나와서 약간의 소란이 있었지만
정말 맛있게 속을 풀어가며 맛있게 흡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집과는 달리 건대짬뽕맛집에서는 배추를 넣어 씹는 맛도 살리고 국물도 시원해서 인기가 좋고 맛도 좋은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주말에 다녀왔던 건대짬뽕맛집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는데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따로 배달같은걸 하지 않으며 오로지 방문을 해야 맛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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