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흐린날이어서 뭔가 아쉽습니다.
사실 는 비오는 날을 엄청좋아하는데 아직 비는 내리지 않지만 이런날에는 부추부침개 붙여서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맛있잖아요.
하지만 집에 부침가루가 없는 관계로 오늘은 떡꼬치 만드는법 알려드릴께요
지난 주말 무언가 맛있는것을 만들어 먹자는 생각에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어요^^
가장먼저 헤야할 일은 떡을 튀겨주시는 것인데 이는 기름 온도를 맞추는게 가장 중요해요.
기름 온도가 180도 정도되야 맛있는 튀김을 만들수 있는데 집에 온도계가 없으신 분들은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손쉽게 온도를 맞출 수 있어요.
젓가락 끝을 기름속에 넣었을 때 기포가 바로 올라온다면 적당한 온도이고 느리게 올라오면 불을 높여주시고
너무 빠르게 많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잠시 기다렸다가 떡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너무 오래 튀기면 떡류탄이라고 해서 터질 수 있으니 적당히 튀겨주셔야 합니다.
다 튀겨진 떡은 상온에서 조금만 보관해주세요.
기름을 빼고 싶으신 분들을 다시 기름에 넣어주시면 되는데 이때 나오는 기포들이 기름으로 기포가 잦아들면 그때 떡을 건져주시면 됩니다.
기름을 쫙뺀다고 오래 넣어두시면 까맣게 타버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떡의 양이 모자랄 것 같아서 고구마를 같이 튀겨주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맛탕을 만들까 떡꼬치에 꽂아 줄까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죠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튀겨주시면 탕수육 등 다양한 음식이로 변화가 가능해요 ^^
소스는 기호에 맞춰서 만들어주시면되는데 고추장을 푼 물에 마늘과 파를 넣어주시고 달콤한맛을 위해 물엿을 넣어주세요.
혹시 고추장때문에 텁텁한 맛이 날 수 있으니 캐찹을 조금 넣어주시면 좀 더 맛있는 떡꼬치 소스를 만들수 있어요.
마늘과 파를 넣어주는 이유는 고추장과 캐찹의 짠맛을 잡아줄 수 있으며 다른 조미료를 넣지않아도 깊은 맛을 내주기 때문에요^^
이쁘게 잘튀겨진 떡과 고구마 보이시나요? 호박고구마라 조금 물이 나오긴 했는데 이런 튀김을 할때는 밤고구마를 이용하시면 좋아요.
떡을 하나 집어 먹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떡이 맛있게 준비되었습니다.^^
이제 소스만 넣으면 맛있는 떡꼬치 만들기 끝!!!!!!!
이젠 위에서 만든 소스와 떡튀김을 버무려주시면 됩니다.
집에서 혼자먹을 것이기 때문에 꼬치에 꽂진 않고 그릇에 한데 담아 떡볶이처럼 먹었어요 ㅎㅎㅎ
고추장과 캐찹때문에 조금은 자극적인 맛이 날 수 있으니 이런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우유와 함께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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