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을 얼마전 창원에서 올라온 친구와 함께 갔었던 안암역 맛집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집과 가까워 자주가던 안암역에 이런 맛집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숨겨진 맛집을 모르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제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암역 2번 출구로 나와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후문쪽으로 가면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날은 덥기도 하고 점심시간이 한참지난 3시경이었기 때문에 사람도 적고 한산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간판의 인테리어는 녹슨 철판의 느낌을 내줘 대장간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샐러드가 나왔는데 발사믹소스와 치즈 그리고 채소들이 잘 어우러져 향긋한 맛을 내주었습니다.
발사믹소스의 시큼한 맛때문인지 식욕이 마구 폭발하는 바람에 샐러드와 식전빵을 흡입하고 말았답니다.....
보통 파스타 전문점에 가면 에피타이저가 부실하게 나오는 곳이 간혹가다 한군데씩 있는데
이곳 안암역 맛집은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파스타는 쉬림프 로제파스타인데 느끼하지도 않고 해산물들이 정말 신선해서 좋았어요.
원래는 오일파스타를 좋아했었는데 이 파스타를 몇번 먹어보니 맛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고 말았어요.
특히 홍합과 바지락을 빼먹는 손맛도 좋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포스팅을 보시다가 로제 파스타가 뭐지? 라는 의문을 가지실 수있는데 영어의 장미 rose와 같은 스펠링을 갖고있는
이탈리아어로 장미, 장미빛을 뜻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이 소스는 토마토소스에 크림소스를 가미하여 만들어 색이 분홍빛으로 아주 예쁜색감을 나타내는 소스랍니다.
안암역 맛집에서 친구가 주문한 메뉴는 버섯 크림 파스타입니다.
파스타 집을 자주 가지 않는다는 친구의 말에 무난한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를 주문해주었습니다.
저와 식성이 비슷하여 버섯을 좋아하기때문에 시켰는데 정말 맛있게 잘먹어서 다행이었어요.
혹시 안암역 맛집을 찾으신다면 오늘 제가 알려드린 맨인나폴리에 한번 가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분위기도 좋고 내부에 있는 화덕에서 직접 구워주는 피자도 정말 맛있으니 꼭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대 아웃도어캠핑에서 송년모임 해보세요. (0) | 2015.12.07 |
---|---|
공덕맛집 공덕 전골목에 다녀왔습니다. (0) | 2015.11.19 |
불족발 만들기 남은 족발 요리 (0) | 2015.05.04 |
오늘 머먹지? 차이나 해물 파스타 드셔보셨나요? (0) | 2014.05.23 |
강남 웨딩홀 - 오나르바이오스티엄을 방문하다 ^^ (0) | 2014.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