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고있는데요
날씨도 흐릿하고 집에만 있기에는 먼가 우울해서
무작정 차를 끌고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곳이 어릴적 외할머니댁근처인 제천휴양지로 정하고 어머니 옛기억도 많이 생각나시라고 왔습니다.
막상도착하니 어머니께선 여긴 오랫만에 왔는데도 그대로라면서 차에 내려서 이리저리 돌아 다니자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매일 서울에서 답답하게 있다가 이렇게 어머니와 제천휴양지라도 나와서
좋은풍경보고하니 가슴이 뻥뚫리는것이 기분이 좋았네요 ㅎㅎ
한참을 걷다보니 수산시장처럼 조금한 시장통이 있는데
어머니와 저는 배가 고파서 머먹을게 있나 싶어 한번 구경할겸
들어와 봤는데 바지락이며 이렇게 가재도 있고
볼거리가 참많더라구요 오늘 점심메뉴는 여기까지왔는데
싱싱한 회나 한번 먹기로 했습니다.
사진속에 가재는 한번도 안먹어봣는데 참 신기하게 생겼더라구요 ㅎㅎ
제천휴양지에서 예전에 외할아버지께서 회를 좋아하셔서
자주 드셨다면서 옛날 이야기도 해주시고 얼굴만 대충봐도 확실히
집에 있었을때보다 얼굴이 밝아 보이셔서 참 아들로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오늘은 어떤회가 좋으려나 둘러 보고 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오늘은 광어가 괜찮다면서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어머니와저는 전문가인 그분의 한마디 말에 바로
메뉴를 광어회로 정해 버렸네요 ㅎㅎ
광어에 매운탕 까지 주신다는 주인아주머니 말씀에 그저 고맙기만 하더라구요 ㅎㅎ
회뜨는것이 궁금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손질하시는걸
어머니와 저는 구경하고 있었는데 주인아주머니는 정말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정말 프로의 손길이 느껴지더라구요 살아있는 광어를 바로 회떠서
그것도 어머니의 고향인 제천휴양지에서 먹으니 정말 맛도 맛이지만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조금 아쉬웠던건 회에는 술을 한잔해야 하는데
저는 집까지 차로 어머니를 또 모셔야하니 사이다로 대신했고
어머니는 기분이 좋으셨는지 혼자서도 술을 잘드시는데 참보기 좋았네요
가끔 어머니와 둘이 집에만 있지말고 가까운데라도
드라이브 하면서 모시고 다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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