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9월달에 있었던 불미스런 사고로 멀어지게된 친구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대학생때부터 각별하던 사이였는데 사고가 나고 금전적인 문제가 걸리니 사이가 멀어지더라고요...
매일 전화하던 사이였는데 이제는 SNS 하지않는 사이가 되어 많이 아쉽기도 했고
서로가 원하는 것들을 문자로 전하다보니 전하려던 의미가 변해 서로의 마음에 앙금만 쌓여갔었습니다.
같이 놀던 친구들이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저는 서울에 그 친구는 지방에 있어 쉽지만은 안았습니다.
그러던중 지난 주말 친구가 서울로 올라온다는 소식을 들었고 친구들의 등떠밀기에 못이겨 결국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은 조금어색했지만 다른 친구들과 섞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 친구가 저희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멀어진 친구사이에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에게 마음 상한 이야기를 하니 눈에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다들 당황스러워 했지만 제가 하고싶었던 말을 끝마치고 그 친구를 보자 저와 똑같이 눈물을 흘리고있었습니다.
그런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고 미소를 띄우며 멀어진 친구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게 되었던 것이죠.
이후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혹시 여러분들도 저처럼 멀어진 친구사이가 있다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시는건 어떨까요?
요즘은 카톡이라는 어플로 수많은 대화를 나눠 나도 모르는사이에 상처를 받고 멀어지는 관계가 많이 지는것 같은데
가끔 전화한통화나 만남을 가지면서 멀어진 친구사이를 다시 가깝게 만들어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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